개인회생 신청 잘못하면 주택이 경매로 매각?

개인회생 시 보유주택 경매 여부

개인회생 신청을 잘못하면 소중한 주택이 경매로 매각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채무조정 상담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사연 중 하나가 바로 위와 같은 상황입니다.

개인회생은 제대로 활용하면 좋은 채무조정 제도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돌이킬 수 없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알아보고 진행해야 합니다.

은행에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가 있는 경우 개인회생을 신청해서는 안 됩니다.

보험사 등에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았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1금융권에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은 경우 개인회생 신청과 동시에 주택 담보 대출의 연체 여부와는 관계없이 채권 은행에서 강제적인 경매 집행을 진행하게 됩니다.

보험사에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개인회생을 신청하면 강제 경매 진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은행에서는 주택 담보 대출을 잘 상환한다는 약속이 있으면 경매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1금융권 은행은 강제적인 권리를 행사하여 경매를 통해 주택 담보 대출을 회수합니다.

실제로 갑작스럽게 형편이 악화되어 개인회생을 신청했으나, 주택이 경매에 넘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소중한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금융감독원에 민원이 접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