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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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차이는 궁합 안 봐도 좋다??

우리가 흔히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는 말이 있죠?
왜 그럴까요?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궁합을 보려면 태어난 년월일시를 정확히 알아야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띠만 가지고 네 살 차이 나니까 궁합이 좋다 라고 해석하는 것은 그냥 재미삼아 보는 혈액형 별 성격 알아보기와 비슷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틀린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라고 했을까? 유래를 추측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60갑자 라는게 있습니다.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60갑자는 10천간과 12지지의 조합으로 60갑자의 글자가 만들어 집니다. 여기서 12지지는 더 흔하게 들어 보았을겁니다.

12지지 :
자(쥐),축(소),인(호랑이),묘(토끼),진(용),사(뱀),오(말),미(양),신(원숭이),유(닭),술(개),해(돼지).
이렇듯 12지지 글자는 동물로 형상화됩니다. 그래서 12띠가 있는겁니다.

사주명리학을 공부하다 보면 합을 공부합니다. 합에는 육합, 삼합, 암합으로 구분이 되지요. 글자간에 합을 하여 어떠한 사건을 만들어 내기도하고, 합/충/파/해 등 글자간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사주풀이가 이루어집니다. 여기에서 네 살 차이는 삼합에서 유래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합에는 인오술 삼합, 신자진 삼합, 사유축 삼합, 해묘미 삼합이 있습니다.
예) 인(호랑이), 오(말), 술(개) 삼합은 각각 네 살 차이가 납니다. 사주명리학에서도 삼합은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명리학 풀이에서 궁합을 볼 때 실재로 삼합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띠를 나타내는 글자 한 글자만 가지고 궁합을 판단 하지는 않습니다. 년월일시에 나와있는 팔자(8개 글자)를 통합해서 풀이를 해야 정확한 궁합을 볼 수 있습니다.

결 론

이유가 이러하니 띠만 가지고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는 말은, 일부분은 맞고 상당부분은 틀리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재미로만 판단하셔야지 네 살 차이는 무조건 좋다라고 판단하고 상대에게 올인 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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